왓챠플레이 가격
왓챠플레이는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TT 업체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데려오면서 공격적인 고객이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왓챠가 타 ott 서비스에 비해서 경쟁력 있는 부분은 바로 가격 정책입니다. 게다가 동시에 4개의 프로필에서 재생할 수 있으니 가성비는 더더욱 뛰어나죠. 왓챠플레이 가격 왓챠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왓챠 가격
왓챠 플레이 가격
2020년 12월 현재까지도 왓챠에는 오리지날 컨텐츠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단점을 방대한 콘텐츠로 메꾸고 있습니다. 웬만한건 다 있다는거죠.
실제로 경쟁사에는 오리지널 컨텐츠를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스토리가 중후반부에서 힘이 쭉 빠지는 쭉정이 타입이 많아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그러면 가격 정책부터 제가 느낀 장단점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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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왓챠플레이 가격 확인하기
왓챠플레이 이용권은 딱 2개입니다. 베이직과 프리미엄으로 나뉩니다. 베이직은 프리미엄에 비해 월 요금이 5,000원 저렴한 대신 동시 재생 대수가 1대입니다. 지원하는 최대 화질도 Full HD까지이고, HDR 10+도 지원하지 않죠. 저장 가능한 다운로드 영상도 5개가 한계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4개의 단점 중에서 제가 보기에 실질적인 단점은 단 1개입니다. 지금부터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원하는 최대 화질이 Full HD인데 웬만해서는 이 화질로도 충분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거니와, PC에서 본다고 해도 모니터와 본체가 Ultra 4K를 받쳐주는 스펙을 갖추지 않은 이상 그림의 떡이죠. 그리고 울트라 4K를 끊김 없이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장비에 10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너무나도 커지게 되는거죠.
둘째. HDR 10+의 선명한 화질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장비빨을 탑니다. 게다가 이 경우에는 콘텐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HDR이란 High Dynamic Range의 준말로, 더 깊고 풍부한 명암을 표현해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같은 검은색이나 회색이더라도 그 깊이감을 섬세하게 다루어 훨씬 고급스러운 화면을 연출하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연출을 즐기기 위해서는 2가지 난관을 거쳐야 합니다. 우선 모니터가 HDR 기술을 지원해야 합니다. 아무리 왓챠에서 HDR을 지원하고, 영상도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도 모니터에서 HDR 기술을 적용하지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영상 자체가 HDR로 렌더링 되어있어야 합니다. 콘텐츠가 HDR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모니터와 소프트웨어가 지원한다고 해도 소용 없습니다.
셋째. 저장 가능한 다운로드 영상 수. 갈수록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보편화 되어 가고, 와이파이 속도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에서 영상이 끊기는 일이 이제는 드뭅니다. 굳이 저장해서 볼 필요 없이 그때그때 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장 가능한 영상 수가 5개나, 100개나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결국 남은 것은 동시 재생 가능한 수입니다. 그런데 이 남은 1가지 단점이 모든 것을 뒤집습니다. 왜냐하면 프리미엄 가격인 12,900원은 나누기 4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250을 내고 4K 화질, HDR 10+의 기술, 100개나 되는 저장 영상 수를 얻을 수 있다면? 더 비싸면서 혜택도 약한 7,900원 베이직 요금제를 선택할 이유가 없겠죠.
제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니 선택 시 참고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왓챠 플레이 추천 작품 BEST 2
제가 다른 플랫폼에서 왓챠로 넘어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20세기 말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를 다루고 있는데요, 사고에 얽힌 여러가지 정치적인 일들과 이 미증유의 재난을 해결하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작 왕좌의 게임을 제작한 HBO사에서 제작한 역사 드라마 답게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71회 에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역시 수상작 답게 흡입력과 몰입감이 보통이 아닙니다. 잘못(?) 걸리면 주말이 날아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유일한 단점은 에피소드가 5개밖에 없다는 것. 더 보고 싶은데 짧고 굵게 끝나버려 여운이 남습니다. 왓챠플레이에서 유일하게 스트리밍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리포터입니다. 1997년 처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책이 출간된 이후로 2007년 죽음의 성물로 완결이 될 때까지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 학창시절의 절반은 해리포터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설 뿐만 아니라 실사 영화로도 대박이 났는데요, 2001년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죽음의 성물 2부로 마무리 될 때 까지 수많은 상들을 휩쓸며 해리포터 연대기는 세계적인 히트를 이어나갔습니다. 게임으로도 제작되면서 해리포터 IP는 불멸 불패의 신화 그 자체였죠.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점점 침잠하고 있었는데 최근 왓챠가 해리포터를 다시금 수면 위로 소환해 버립니다. 아, 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달릴 뿐이야!
주관적인 평으로는 가격으로 보나 컨텐츠로 보나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작품들은 무료체험을 통해서라도 꼭 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